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에서 가장 비싸고 럭셔리한 호텔인 리젠트 호텔! 2022년 4월, 베트남 푸꾸옥 리젠트 호텔도 오픈했다지요.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비수기에도 1박 40만 원 후반대, 성수기에는 1박에 70만 원대인 만큼 어마무시하게 비싼 호텔입니다. 그럼에도 푸꾸옥을 찾아가시는 분들은 리젠트를 예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싸도 그만큼 가치가 있는 호텔이기 때문이죠. 얼마나 좋길래 칭찬세례냐구요? 지금부터 푸꾸옥 리젠트 호텔 리뷰 후기 시작합니다.
푸꾸옥 리젠트 호텔
위치
이 호텔은 푸꾸옥의 서부에 20km의 긴 롱비치 바로 옆에 위치하며 공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바로 근처이기도 합니다.
로비
밖에서 보면 평범한 동남아 리조트 느낌이기도 합니다. 뭔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최고급 시설이 펼쳐집니다. 로비 도착하시면 신전과 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합니다.

럭셔리 그 자체죠. 베트남 전통 항아리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나의 고귀한 작품과 같이 값비싸 보이는 항아리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객실
로비에 도착하시면 웰컴드링크와 마들렌 같은 먹거리를 나눠줍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객실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오션 뷰 스위트 룸으로 예약했는데요.

리젠트 호텔은 전 객실이 오션뷰입니다.
침실은 검은석 대리석 바닥과 리젠트 호텔의 컨셉 색감인 청록색으로 꾸며져 있는 편입니다.
방안이 어두운데 침구만 화이트라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한 편입니다.
실내 분위기가 차분해서 침대가 있는 위치와 밖의 오션뷰가 더욱 극적으로 밝고 아름답게 보이기도 합니다.
객실 내 모든 음료, 과자들은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1박에 40만 원돈이었던 리젠트 숙박비. 너무나도 비싸서 널찍한 실내를 기대했었는데요. 딱 들어서니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일반 호텔 룸 두배정도로 예상했는데..? 의아해 하면서 발코니쪽을 내다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널찍한 발코니

발코니가 무슨 거실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보통 객실 발코니는 경치를 볼 때나 한 두번 나가는 공간이잖아요? 리젠트 오션뷰 스위트룸은 거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침 저녁 따뜻한 햇살이 들어올 때 소파에 앉아 음악을 들으면 너무 좋습니다.
창밖으로 바다가 잘 보여서 이곳에서 일몰을 감상하시면 선셋 풍경이 기가 막히답니다.

베란다로 넘어 경치를 살펴보면 저멀리 바다 뷰가 보이지요?
확실히 층수가 낮으면 바다까진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고층으로 예약해셔야 저 멀리 오션뷰와 야자수나무 숲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발코니 뷰

일몰 시간대에 발코니에 나와 앉아 감상할 수 있었던 풍경인데요. 약 30분 선셋시간동안 너무나 멋진 자연광경에 저희 부부 모두 할 말을 잃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욕실

욕실은 베이지색 대리석과 리젠트의 컨셉 색상인 청록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나 미니바 상태만 봐도 그 호텔의 등급이 보이잖아요. 호텔 비품들이 완벽하게 셋팅되어 있는 푸꾸옥 리젠트 호텔입니다.
푸꾸옥 리젠트 수영장
리젠트 푸꾸옥에는 총 4개의 수영장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리조트 중앙에 있는 메인 수영장이 넓다 못해 거대합니다.
메인풀장

사실 객실마다 개인 풀이 따로 있어서 메인풀에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소수의 사람들만 나와서 즐기는 것 같아요.
이용객이 별로 없어서 이 넓은 수영장을 전세낸듯 즐기다 왔습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사이! 언제든 가셔도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클럽 풀장
위에 중앙에 위치한 메인 풀장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클럽 풀만 해도 웬만한 호텔 메인 풀장급의 사이즈입니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이어서 인생샷 건지기 정말 좋습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지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다 선베드에 나와 쉬기도 하며 오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굉장히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고급 수영장입니다.
푸꾸옥 리젠트는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많이 찾아 주시는 곳입니다.
신혼여행, 부부여행지로 왜이리 리젠트를 찾아 오시는지 알 것 같아요.
그 명성에 맞는 제 값하는 호텔임은 확실합니다.
루프탑 풀장

이렇게 루프탑에서 수영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이 너무 여러개라서 한 번도 같은 곳을 간 적이 없네요.
하루 한 시간이 가는 것이 왜 이렇게 아깝게 느껴지는지! 행복한 시간은 왜이리 빨리 흘러갈까요?
리젠트 호텔 음식
여기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것 아시나요?
호텔은 예약할 때 이미 조식이 포함되어 있을 거예요.
1박에 50만 원대니까 당연하다 싶죠 뭐..
음식 구성이면 구성, 디자인, 좌석 구조, 인테리어 모두 훌륭했습니다.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더군요.

특히 제가 사랑하는 베트남 쌀국수는 너무나 담백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음식 맛이 너무 맛있으니 조식 놓치지 말고 드셔요.
마사지
여기 마사지 맛집입니다.
사실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이었어요.
제 생일겸 갔더거라 마사지까지 받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

피트니스
사실 헬스장은 우리나라 헬스장이 좋은 것 같긴해요. 운동 기구가 엄청 다양하잖아요.
그래도 리젠트 호텔에 갖춰진 헬스장 잘 이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