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탁트인 나트랑 뷰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아스테리아 코모도 호텔에 묵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묵으실 생각이라면 무조건 오션뷰로 예약하셔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환상적이고 욕실에서도 쭉 뻗은 해변이 보입니다. 창가에서 살다싶이 했어요. 물론 시내와는 살짝 거리가 있어 그랩 택시를 이용해 다녀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타고 나트랑까지 왔는데 시내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시내 호텔을 이용하시기보다는 하루를 머물더라도 나트랑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나트랑 호텔중에 뷰는 지금까지도 생각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뷰가 좋은 코모도 호텔 나트랑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코모도 호텔 객실 & 시설
나트랑스러운 로비
저희는 새벽에 도착했어요.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히 응대해 주셨고 빠르게 체크인해 들어갔습니다. 이 코모도 호텔은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시내까지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그랩(베트남 택시)를 이용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때 이곳 리셉션에 계시던 직원 분께서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그랩을 잡을 때 직원분께서 체크해주셨고 예약에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주셨어요. 베트남 사람들 너무 친절하셔요. 타지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객실 내부
보이시죠? 실내는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그냥 깔끔한 편입니다.
하지만 코모도 호텔은 창문을 열면 보이는 뷰가 독보적입니다.
이곳에 오실 분들은 조금 돈 더 써서 스위트 오션뷰로 예약하셔요. 적어도 오션뷰는 보장되어야 됩니다! 파노라마오션뷰가 너무 좋거든요.
사실 아스테리아 코모도 호텔은 뷰 빼면 올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게 부족하기보다는 뷰가 너무 좋아요.
시내권에 있는 호텔에도 머물러 봤는데요. 나오자마자 식당, 과일가게들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었지만 날이 너무 더워 바로 앞이어도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그냥 그랩 이용하는게 나아요. 어차피 그랩 택시비도 굉장히 저렴하고요. (한화로 약 2,000원)
걸어다니면서 땀빼지 말고 택시로 이동하셔요. 그리고 이왕 그랩 택시 이용할거라면 호텔도 조금 떨어져있는 곳으로 잡는거 진짜 괜찮습니다.
침구 깨끗합니다. 아스테리아 코모도 객실은 평타 이상이여요.
어차피 시내 중앙에 위치한 호텔도 비슷합니다. 오히려 살짝 떨어져있어서 숙소비도 저렴합니다.
비슷한 컨디션이라면 뷰가 좋은 호텔이 낫죠!!
코모도 호텔 오션뷰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창문에 있는 커텐을 걷어내면 해변 뷰가 펼쳐집니다. 낮에 보면 푸른 바다 색깔에 눈이 부셔요.
바다뷰라서 대부분 창문을 열고 지냈습니다.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쁜걸요. 이쁜 풍경은 잔뜩 눈에 담아가야죠. 뷰맛집 인정입니다.
코모도 호텔 화장실
동남아 갈 때에는 무조건 샤워기 필터 헤드 사가는거 아시죠?
비싼거 필요 없고 다이소나 쿠팡에서 사가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다이소에서 사갔어요. 로캣배송으로 1만원이면 필터 12개 같이 옵니다. 어차피 며칠 사용하고 버릴 소모품이니 꼭 챙겨가서 깨끗한 물 사용하셔요.
>> 쿠팡 랭킹 2위 갓성비 만원짜리 샤워필터기 사러가기 클릭!
아스테리아 코모도 호텔 조식
여기 코모도 호텔이 쌀국수 맛집이라고 왜 안알려줬냐!!!!!
진짜 맛있었습니다. 물론 나트랑 시내에서 사먹는 오징어쌀국수나 다른 현지 쌀국수들도 맛있었지만 호텔 조식으로 나오는 쌀국수 중에 갑이었습니다.
몇번을 가져다 먹었는지 몰라요.
사실 쌀국수 리필해 먹은 것만으로도 코모도 호텔 비용 뽕 뽑았습니다.
조식이 깔끔하게 나오고요. 시설도 좋습니다. 맛있어서 그런지 조식을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시내권에 있는 호텔 조식 레스토랑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아이들 있는 곳들은 조식 먹고 쉬다 나가시지만 커플들의 경우 아침겸 점심을 나가서 사먹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저희도 부부로 둘이서만 오면 브런치겸 해서 맛집 식당 찾아가지 조식 이용 안 합니다.
근데 여긴 진짜 음식 퀄리티 괜찮네요.
코모도 호텔 시내 접근성
시내에 위치한 cccp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코코넛스무디커피 먹어줬어요. 여기 말고 유명한 콩커피도 갔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cccp가 맛있어서 시내 돌아다닐 땐 꼭 이곳을 찾아 땀을 식혔습니다.
일반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로우슈가로 요청해서 먹었습니다. 딱 좋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시내까지는 그랩으로 딱 10분 정도!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나오니까요.
에어컨 쐬며 편안히 나오셔서 맛집도 찾아가시고 마사지도 받으셔요.
아스테리아 코모도 호텔 수영장
코모도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공용 수영장입니다. 수질 관리 잘 되고있고요. 호텔 수영장에서 맥주 시켜 마시면서 놀 수 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선셋 시간 쯤에 이용하면 딱 좋습니다.
아스테리아 코모도 호텔 총정리
개인적인 별점 ★★★★★
바다뷰로 예약한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호텔입니다. 저렴하니 가성비 당연히 좋고요. 굳이 시내에 위치한 비싼 호텔을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뷰맛집이라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당일 매콤한 라면이 땡겨서 뜨거운 물을 요청했었는데 리셉션에서 친절히 도움주셔서 그 점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숙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단점을 꼽자면 금, 토 저녁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룰이지애나 비치클럽 노래 소리에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놀러가면 늦게 자니까 거슬릴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예민한 분들은 피해주셔요. 그리고 이건 베트남 나트랑 호텔 공통적인 단점인데요.
냉장고가 우리나라 냉장고들처럼 시원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나트랑 도착하여 첫 1박은 코모도 호텔 나트랑을 찾을 것 같네요. 나트랑 오션뷰 호텔 중에서도 뷰맛집이니까요.
제 글을 참고하여 숙소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모도 호텔 나트랑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