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참 호텔 나트랑 1박에 3만원 갓성비 숙소

나트랑 야시장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 중 하루 믁을 가성비 숙박 호텔 찾고 계시다면 레스참 호텔 나트랑 추천드립니다. 사실 나트랑 시내 호텔의 경우 우리나라 모텔 정도의 컨디션인 것 같아요. 시내 호텔 어딜가시든 큰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거예요. 하지만 여기는 나트랑이지요. 고급 시설은 나트랑 리조트가서 즐기셔요~! 시내 투어를 즐기시려거든 갓성비 호텔에서 1-2일 묵는것도 좋을 거예요. 이곳에서는 자전거도 빌려주더군요. 2박 예약했었는데 7만원선이었어요. 금액은 시기별로 더 저렴할 수 있어요. 시설 자체는 그리 좋지 않지만 시설 관리가 잘되어 있어 냄새도 안나요! 쾌적하고 청결합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최고 시설을 바라기보단 위생, 친절, 위치를 기준으로 가성비 좋은지를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 레스참 후기 시작합니다.

레스참

호텔 객실 내부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도 가성비 호텔로는 묵기 좋은 숙소 같습니다. 사실 인테리어가 엄청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어요. 요즘 예쁜 인테리어 생각하면 비할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부지런한 직원들에 의해 제대로 관리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룸 컨디션 개인적으로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물론 룸 인테리어는 어떤 등급이냐, 몇층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후기 보니 조금씩 다른듯 하더라구요.

형광등 켜진 아늑한 객실 내부 모습

이렇게 침실이랑 화장실 나뉘어져 있어요. 투명 창으로 나뉘어져있지만 화장실도 변기가 있는 장소랑 샤워실, 욕조가 나눠져 연인 초기에 와도 민망할 일은 없을거예요.

베드 침구 상태도 좋습니다. 아주 뽀송하고 푹신했어요.

이곳 직원들은 친절하셨어요. 저녁에 라면을 끓여먹으려고 뜨거운 물을 찾았는데 망설임 없이 도와주셔서 좋았습니다.

나트랑에서 레스참 호텔 나트랑부터 이용하신 분들은 베트남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친절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네요.

스마트티비있어서 한국 프로그램도 볼 수 있었어요.

차, 커피, 물 두병 커피포트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냉장고가 그리 시원하진 않아요. 근데 이건 레스참만의 문제점이 아닙니다.

그동안 나트랑 시내 호텔을 수도 없이 이용해봤었는데 냉장고가 시원한 곳이 없었어요. 🙂

이곳을 0.5박 숙소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경우 이런식으로 반나절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투명한 문틈 사이로 보이는 쾌적한 욕실

화장실이 칸칸이 나눠져있어요.

용도별로 나눠져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이니 기본적인 어메니티 모두 구비되어있고요.

다만, 한국 다이소에서 샤워필터 꼭 사오셔요.

베트남 갈 때에는 샤워기 필터 필수입니다.. 🙂

쿠팡에서는 만원에 필터 12개까지 포함해서 팔고 있어요. 갓성비 좋죠.

객실 뷰

해질녘 핑크빛 하늘 아래 볼 수 있는 시티뷰

레스참 객실의 뷰는 상당히 좋습니다. 시내뷰이긴 하지만 시내 건물들이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시야가 확 트여있습니다. 방안에서 볼 수 있는 시티뷰입니다.

해질때쯤 선셋 감상하면 얼마나 예쁜데요.

사실 레스참 호텔은 야시장 근처에 있어 시내투어하기 좋다는 위치적 장점과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후기 그리고 청결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근데 뷰가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선셋 시간의 핑크빛 하늘과 오밀조밀한 건물들.

저는 개인적으로 넓기만 한 숙소보다 이렇게 관리 잘되어있는 청결한 곳이 더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삐까뻔쩍한 곳이 좋았다면 요즘에는 위생 상태를 더욱 꼼꼼히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레스참 호텔은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1박 삼만원대면 갓성비 숙소 인정이죠?

버고나 리게일리어 호텔에 묵어보셨던 분들이 레스참 오시면 참 조용하니 고즈넉하다고들 합니다.

나트랑 시내투어

쌀국수 맛집이 위치한 현지 거리 모습

시내 중앙에 위치하는 레스참 호텔에서 묵으면 어딜 가든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라 편합니다. 굳이 그랩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아요.

쌀국수 맛집, 커피 맛집 등 모두 걸어서 가볼 수 있습니다.

시내여서 밤에도 사람들이 붐비는데요. 숙소에서 수시로 나와서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쌀국수 먹고 싶으면 나와서 먹고 과일 먹고 싶으면 나와서 먹고 🙂

심지어 배달도 무지 저렴합니다. 시내 중앙에 위치하니 배달이 저렴하면서도 빨리 옵니다.

배달비 1,500원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뭐 시키면 5,000원이잖아요.

나트랑 레스참 호텔에서는 침대에 누워서 유명한 맛집 요리를 배달시킬 수 있어요..

흰그릇에 담긴 고기와 쌀국수

아점으로 먹으러 갔었던 도가니 고기 쌀국수입니다. 이곳 맛있었어요.

이것 말고도 오징어 쌀국수도 유명한데 둘 모두 자주 먹으러 다녔어요.

베트남 나트랑에는 에어컨이 없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국물 요리 먹을 때 무지 덥습니다.

레스참 호텔 나트랑 수영장

바깥으로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 레스토랑 내부

여느 나트랑 시내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수영장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레스참은 시설이 엄청 좋은건 아니어도 관리가 깔끔히 되고있어 수영장도 단정했어요.

물론 구석구석 살펴보자면 청소가 잘 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정도는 다른 호텔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청결도 면에서는 아주 좋은편입니다.

산과 도시뷰가 아름다운 수영장 레스토랑

시티뷰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요.

수영장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유영, 평영 등 즐기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와 수심입니다.

파란 하늘과 시티뷰가 보이는 파란 풀장

레스참 호텔 나트랑 총 정리

개인적인 별점 : ★★★★

지금까지 나트랑 시내 호텔을 10군데 정도 가봤었는데 그 중에서 단연코 가성비 호텔 1위입니다. 너무나 저렴하면서도 카페, 식당, 소품샵이 밀집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걷는것을 좋아하시는 뚜벅이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호텔은 4성급입니다만 로비, 로비화장실, 수영장, 식당, 조식 등 모자란 시설 없이 갖추고 있고 직원분들도 항상 상냥했습니다.

레스참 호텔 조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레스참 호텔이 위치적으로 너무 좋아 배고플 때마다 근처 나가서 먹었기 때문에 조식을 신청하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조식을 포함하여 예약했던 친구가 조식 음식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맛있는 편이라서 아침마다 행복했다고 말해주더라구요. 나름 괜찮았나 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가성비 숙소였습니다.

다만, 호텔 공항픽업서비스 이용은 비추하겠습니다. 그냥 나트랑 오시기 전에 따로 부르시는게 더 저렴할거예요.

레스참 호텔 나트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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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참 호텔이 표시된 구글맵 지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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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쫌 떨어져있지만 나이트클럽을 즐길 수 있는 하바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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