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하바나 호텔 조식 꼭 먹어야되는 이유

나트랑 하바나 호텔은 멋진 야경과 스카이라이트라는 나이트 클럽으로 유명한 나짱 호텔입니다. 남자는 입장료가 있고 여성은 없습니다만 남성의 경우 입장료를 내고 받은 티켓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나트랑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은 클럽이 있는 호텔을 찾게 되실텐데요. 이 호텔 주변에는 조식이나 브런치를 먹을만한 마땅한 식당이 없어 대부분 조식을 포함하여 룸을 예약하십니다. 개인적으로도 조식 포함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호텔 전반적인 정보와 조식 종류를 무엇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자구요! 참고로 음식 메뉴는 때마다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하바나 호텔 조식 종류

베트남 음식

쌀국수를 만들고 있는 즉석요리사.

쌀국수는 나트랑 호텔이나 리조트에 빠짐없이 셋팅되어있는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죠?

사실 조식이 맛없기로 소문난 호텔이라 할지라도 베트남 현지 쌀국수는 평타 이상입니다.

그냥 호텔에서 국물에 고명 얹어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호텔 음식에는 고명 종류도 많고 육수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작고 매운 베트남 고추를 좋아해서 고추 조각들을 잔뜩 넣어 칼칼하게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식은 쌀국수 에 과일들 잔뜩 가져다 먹으면 만족스러운데요. 하바나 호텔 조식을 아이들과 이용하는 경우에는 쌀밥이나 볶음밥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이나 소시지 반찬이 있으면 좋겠지요?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린 베트남 음식.

여러 베트남 음식들이 셋팅되어 있으니 한 번씩 맛보시고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골라 담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셋팅되어 있으니 걱정마셔요! 호텔 조식은 가짓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아요.

하지만 주변에 아침 식사로 먹을만한 식당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는데 남편은 그냥 조식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한국 음식

완두콩과 계란을 넣고 볶은 노란 볶음밥.

사진에는 볶음밥만 보입니다만 흰쌀밥도 있어요. 볶음밥 종류도 세가지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한국 음식이 많아서 놀랐어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긴 한가봐요.

바삭해 보이는 두 종류의 소시지.

아이들 밥 챙겨줄 때 흰쌀밥에 요 소세지 하나씩 접시에 담아주면 엄청 잘 먹더라구요. 사실 소세지는 가공식품이어서 딱 한개씩만 줬어요.

계란 후라이를 만들고 있는 즉석요리코너.

아이들 먹일 메뉴가 몇가지 있어요! 그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계란후라이 아니겠습니까? 계란을 이렇게 바로 구워주시니 따끈하게 나온 후라이를 바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요건 아이들도 먹고 어른들도 먹었어요.

한국인을 위한 김밥 코너.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김밥입니다. 김밥 속재료를 보면 그리 퀄리티 있는 김밥은 아니죠? 그냥 기본 김밥이지만 타지에서 먹는 한국 음식은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잡채 요리.

한식 잔치집이나 뷔페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 또 하나를 꼽자면 바로 요 잡채입니다. 소세지와 여러 야채가 들어간 한국시기 잡채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고요.

잡채 좋아하는 남편도 두번 퍼다 먹었습니다.

디저트/박씨우

뷔페 내 베이커리가 진열되어있는 코너.

보시다시피 빵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맛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스테라가 제일 맛있었어요.

나트랑 하바나 호텔 조식을 말하자면 박씨우 커피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박씨우는 BAC XIU 라고 씁니다. 박시우? 마치 사람 이름같은 느낌..

요건 베트남에서 유명한 커피입니다. 약간 달달한 연유 라떼맛인데요. 우리가 스타벅스같은 곳에서 먹을 수 있는 돌체라떼보다 몇 배는 더 진하고 깊은 느낌입니다.

달달해서 당떨어질 때 쭉 들이키면 혈액순환이 빨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이 박씨우 커피는 원래 유료 음료인데 조식 이용하시는 분들께 1회 무료 제공되니 꼭 받아서 드셔요!!

구아바, 망고, 수박, 용과

베트남 과일은 나트랑 호텔 어딜 묵어도 항상 맛있더라구요. 망고, 구아바, 용과, 수박, 바나나 등 여러 과일을 디저트 삼아 먹었습니다.

각종 치즈와 살라미가 진열된 모습.

빵에 치즈, 살라미, 햄, 잼등을 얹어 샌드위치처럼 드실 수도 있어요. 요거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브런치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야채 코너.

나트랑 하바나 호텔 조식으로 갖가지 샐러드도 셋팅되어 있어요.

식사 전에 채소를 조금이라도 먼저 먹어주시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죠?

양배추 베이컨 찜 요리.

호텔 객실

모던한 분위기 속 침대가 놓인 객실 사진.

하바나 호텔 객실은 그냥 깔끔한 느낌입니다. 호텔 컨디션은 개인적으로 나트랑 시내 중앙에 위치한 호텔들보다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냄새 없고 특히 이곳이 좋은 이유는 뷰가 장관이라는 것..

호텔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바다 뷰.

창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나트랑 바다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높은 층일수록 시야가 확보되니 좋은 것 같아요. 푸른 해변 보고 있으면 ‘아 나 진짜 나트랑에 있구나!!!’ 싶어진답니다.

하바나 호텔 후기 총 정리

개인적인 별점 : ★★★★★

앞서 말씀드렸듯 사실 다른 대안이 없을 거예요.

하바나 나트랑 호텔 지도를 확인해 보시면 주변 식당으로 먹을만 한 곳이 딱히 없답니다. 그래서 나트랑 하바나 호텔 오시는 분들은 꼭 조식을 포함하셔요.

이 글을 읽는분들 중 호텔을 일찍 나서는 분들의 경우 브런치로 시내 맛집을 찾아갈 것을 권해드리고 호텔에서 천천히 나가실 예정이라면 조식 포함으로 아점을 해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맛은 앞서 말씀드렸듯 괜찮습니다. 저는 어차피 쌀국수 매니아여서 갖가지 고명 얹은 매콤한 쌀국수 맛있게 세그릇 비웠으니까요.

이상 나짱 하바나 호텔 조식 후기였습니다. 예약에 도움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호텔 위치 링크

구글맵 지도 바로가기 클릭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하바나 나트랑 호텔이 빨간 풍선으로 찍혀있는 구글맵.

나트랑 시내 호텔 중앙에 있는 숙소를 레갈리아 골드 호텔을 참고해 보셔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