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파노라마 호텔은 비치프론트 숙소라서 창문을 열면 해변뷰가 펼쳐집니다. 오션뷰 룸으로 예약하시면 말 그대로 파노라마 해변 뷰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근데 뷰 좋은 것과 헬스장이 좋은 점 말고는 큰 장점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단점들이 눈에 들어왔었어요. 예민하신 편이 아니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단점들이긴 하지만 나트랑 시내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리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모든 숙소에 만족할 수는 없으니 어떤 부분이 좋았고 나빴는지 지금부터 호텔 솔직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노라마 호텔의 장단점
장점
먼저 제일 좋았던 점은 위치였어요! 해변이 바로 앞에 있고 근처에 맛집도 많아요.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김청 환전소도 멀지 않아요.
바다뷰, 시티뷰 둘 다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파노라마 호텔에 묵을 예정이라면 돈 조금 더 주고 바다뷰를 선택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뷰 호텔치고 파노라마 나트랑 호텔은 꽤 저렴한 편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듯 수영장도 깔끔하답니다.
파노라마 호텔 수영장
이곳이 무료 수영장입니다. 40층 꼭대기에도 풀장이 있긴한데 그곳은 인당 만얼마씩 주고 들어가야되는 유료 수영장입니다.
이 부분을 몰랐어요. 하지만 사진에 나와있는 무료 수영장도 너무 좋았습니다. 잠시 물놀이 하기 딱 좋았고 사람 많은 시간 피해서 가시면 넉넉히 놀다 오실 수 있어요
수영장에서 맛볼 수있는 조식
파노라마 호텔 수영장을 이용하실 때 조식을 시켜 드실 수도 있어요. 이것도 장점입니다.
아침 수영을 즐기다가 시켜먹는 조식은 정말 맛있어요. 한화로 인당 6,000원 정도인데 풀장 앞에서 이런 조식을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호텔 내부 무료 헬스장
헬스장도 좋았어요. 러닝머신이 파노라마 호텔 앞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해변을 바라보며 러닝할 수 있어요. 뷰가 굉장히 좋지요?
러닝머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력 운동기구, 2kg 부터 27kg까지 다양한 무게의 덤벨들 그리고 필라테스존까지 있었습니다. 피트니스가 생각보다 넓고 다양했어요.
무엇보다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구요.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 점이 너무나 메리트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을 수 있겠지요. 사실 파노라마 호텔은 다른 호텔들에 비해 청결히 관리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가자 퀘퀘한 냄새가 났었어요. 제가 냄새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 상쾌하거나 아늑한 냄새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도 너무 힘들었어요. 엘레베이터가 7개나 있는데 사람도 많아서 사람 많은 시간에는 너무 오래 기달려야 됐습니다.
뭔가 나트랑 파노라마 호텔 엘레베이터 갯수는 많지만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방이 상당히 노후화 돼있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리모델링 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방이 습한지 모르겠는데 퀘퀘한 냄새를 향으로 덮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렴한 호텔 치고 이정도 방상태면 좋은거겠죠..?
좋은 점을 말씀드려보자면 금고 있었고 다리미가 있었습니다.
침구를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뭐 딱히 나쁠 것 없는 기본 베드입니다.
침대는 청겨ㄹ한 편이었지만 룸 전체 구석구석 따지고 보자면 먼지도 많고 냄새도 났고 시티뷰의 경우 도로 소음도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발코니 옆에 쇼파도 놓여져 있습니다. 푹신해서 휴식하기 좋아요.
룸 컨디션이 별로라는 평가는 저희 말고도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습도가 높은 느낌이라 에어컨 빵빵히 틀어두셔요. 침구와 패브릭 소파가 살짝 눅눅한 느낌이랄까요?
나트랑 파노라마 호텔 객실 발코니
파노라마 호텔의 최대 장점이 오션뷰였지요? 저희도 바다뷰 객실에 머물렀고 이렇게 작은 발코니에 티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오션뷰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파노라마 호텔 나트랑 뷰는 두말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저 멀리 빈펄 섬이 보이네요.
호텔 총정리
개인적인 별점 : ★★★
사실 나트랑 파노라마 호텔 룸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것은 맞습니다. 저렴한 시기에는 2만 원대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조식을 수영장 조식으로 드신다면 4만 원 선에서 수영장 조식 포함하여 머무르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저렴한 시기가 아니라면 비추합니다. 특히 5만 원 이상 지불하실만한 호텔은 아닌 것 같습니다. 뷰는 너무나 좋지만 관리 상태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개미도 많고요. 침대 밑을 보면 청소 상태를 알 수 있는데 깨끗하지 않았어요.
리모델링 되고 청소 상태가 좋아지면 괜찮을 숙소입니다만 결과적으로 5만 원 이상 지불해야된다하면 저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좋은 숙소 많으니까 한 번 둘러보세요.
아래 오션뷰 호텔 후기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